ur 고토구 입주 후기 (2024년 8월 계약)

작성자
kang
작성일
2025-06-28 15:59
조회
69
일본에서 집을 구하게 되면서 처음에는 일반 월세 아파트를 중심으로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보증금, 갱신료, 보증인 등의 복잡한 조건들 때문에 쉽지 않았고, 그러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UR 주택이라는 제도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UR은 보증인 없이 계약이 가능하고 초기 비용도 비교적 적으며, 갱신료가 없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이었지만, 한국에서는 관련 정보가 많지 않아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 'UR러브'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UR 주택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고, 하루에도 몇 번씩 UR 사이트에 올라오는 매물들을 찾아보며 “이 집은 어떤가요?”, “여기 알아봐 주세요” 등 여러 요청을 드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꽤 번거로운 질문들이었을 텐데, 담당자님께서는 항상 빠르고 정성스럽게 응답해 주셨습니다. 심지어는 제가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정보까지 확인해 주시며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계약 당일, 원래 계약하려던 매물이 갑작스럽게 빠지는 일이 생겨서 매우 당황했지만, 담당자님이 UR 측 담당자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주신 덕분에, 지금 살고 있는 좋은 매물을 어렵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느꼈던 신뢰감과 안도감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현재 고토구 기타스나 단지의 집에서 안정적으로 지내고 있으며, 단지 주변은 조용하고 쾌적하며,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생활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교통편도 생각보다 괜찮아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나쁘지 않습니다.

UR 계약과 관련된 한국어 후기가 많지 않다 보니 처음엔 걱정도 있었지만, 직접 경험해 보니 괜한 걱정이었고, 특히 언어나 계약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이런 대행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지금도 누군가 일본에서 집을 구한다고 한다면 UR을 추천하고 싶고, 그 중에서도 'UR러브'를 통해 계약하는 것을 적극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진심으로 도와주신 담당자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 글이 UR을 고민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